【화천】화천조경철천문대(천문대장:유주상)가 3년째 군장병들의 마음을 치유하는 인성교육의 장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천문대는 지난 14일 육군 5군단과 상호 교류를 통한 장병 복지 향상과 천문대 발전을 위한 업무협약을 맺었다. 이에 따라 5군단 예하 장병들이 천문대에서 진행하는 인성교육 프로그램에 참여하기로 했다.

천문대는 장병들이 입은 마음의 상처를 치유하기 위해 2016년부터 인성교육 프로그램을 진행 중이다. 처음에는 인근 부대의 부사관 아카데미, 정훈 장교단이 프로그램에 참여했지만 교육 콘텐츠의 우수성이 입소문을 타고 퍼지자 일반 장병들도 천문대를 찾기 시작했다. 앞으로는 화천지역 주둔 3개사단뿐 아니라 2군단 예하 부대 장병들의 인성교육을 담당할 예정이다.

정래석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