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일보 모바일 구독자 240만
춘천

[춘천]美 LA서 웰니스식품기업 특판전 성황

8개사 참가 품목 대부분 판매해 1억2,000만원 상당 완판

진흥원 현지 바이어들 상담 통해 6건 추가 구매계약 체결

【춘천】(재)춘천바이오산업진흥원(원장:전주수·이하 진흥원)이 미국 LA지역 한남체인 토런스 매장에서 펼친 강원 청정 웰니스식품기업 우수제품 특판전이 성황을 이뤘다.

이번 특판전에는 전통 식품산업의 고부가가치화에 힘쓰고 있는 하나식품, 황태종가식품, 매일봄 등 8개사가 참가했다.

행사 9일째인 24일 현재 참가 품목의 대부분이 판매돼 1억2,000만원 상당의 완판이 확실시되고 있다. 진흥원은 현지 바이어들과의 상담을 통해 총 6건 1억1,700만원의 추가 구매계약이 체결되는 성과도 얻어냈다고 밝혔다.

진흥원은 그동안 침체됐던 바이오산업 육성을 위해 2016년도부터 체계화된 재도약 전략을 강력하게 추진 중이다.

현재 4개의 바이오 코스닥기업 배출에 이어 가능성 있는 우수기업을 스타기업으로 선정해 맞춤식 전문지원을 펼치고 있다. 또 바이오산업 분야의 고용 창출을 위해 경력단절여성의 바이오테크니션 인력양성교육, GMP인력양성교육, 대학의 바이오현장교육 등 다양한 사업을 전개하고 있다.

전국 지역특화법인협의회장을 겸직하고 있는 전주수 원장은 “세계시장 개척과 새로운 바이오산업 활성화 시책을 개발하면서 관련기업들로 부터 크게 환영받고 있다”며 “1998년 정부가 춘천을 전국 최초의 '바이오산업시범도시'로 지정했던 명성을 되찾는데 온 힘을 쏟고 있다”고 말했다.

이무헌기자 trustme@kwnews.co.kr

x