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해】해군 1함대 의무대는 19일 속초함(PCC·1,000톤급)에서 함정 장병들과 실전적이고 강도 높은 응급처치훈련을 실시했다.

이번 훈련에는 함대 의무대 의무요원 및 속초함 장병 50여명과 앰뷸런스 등 긴급 후송차량 5대가 참가해 실전적인 훈련을 펼쳤다.

함정에서 위기 및 긴급 상황이 발생하자 함대 의무대 장병들과 속초함 승조원들은 신속하게 부상당한 장병들을 진단하고 부상 상태에 따라 환자들을 분류했다.

의무요원들은 현장에서 환자 상태에 따라 심폐소생술, 지혈, 골절 간이고정 등 응급처치를 실시하고 긴급한 수술이 필요한 환자들은 함대 의무대 및 인근 병원으로 후송했다.

고미연 의무대장은 “함정에서 긴급 상황 발생 시 함정 승조원들이 신속하게 부상당한 전우들을 응급처치할 수 있도록 확고한 의무지원 태세를 갖추겠다”고 말했다.

박영창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