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횡성

[횡성]횡성 농축산물 온라인 판로확대 박차

전자상거래업체 협의회

옥션 등 오픈마켓 기획전

쿠폰지원 수익증대 모색

【횡성】횡성지역 농축산물의 판로난 해소를 위한 오픈마켓 기획전 참여 방안이 추진돼 관심을 끈다.

횡성우체국(국장:이정미)은 지역 내 전자상거래업체 27곳이 참여하는 군 전자상거래 발전협의회가 발족됐다고 20일 밝혔다. 현재 우체국 쇼핑과 오픈마켓 등에 입점해 있는 이들 업체는 단순한 진출로는 수익 창출에 한계를 느낀다는데 한목소리를 내고 있다. 이 때문에 '횡성'이라는 공통분모를 갖고 있는 업체들이 힘을 모아 시너지 효과를 내기 위해 협의회를 구성했다. 협의회는 옥션의 올킬(All kill) 등과 같은 오픈마켓 기획전이나 프로모션 행사에 참여해 수익을 극대화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우선 오픈마켓 전담상품기획자(MD)를 설득하기 위해서는 쿠폰 등 할인제도를 적극 활용해야 하는 만큼 자치단체와의 협의에 나선다는 입장이다. 전남과 충북, 제주 등 일부 지자체에서는 지역 업체의 오픈마켓 기획전에 쓰이는 쿠폰을 지원해 주고 있다.

횡성군 관계자는 “오픈마켓 쿠폰 지원의 경우 사실상 직접적인 자금 지원에 해당하는 만큼 조심스러운 접근이 필요하다”며 “다만 지역 중소기업의 판로 확대를 위해 타당한지 여부를 적극 검토할 것”이라고 말했다.

허남윤기자 paulhur@kw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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