철원 작은영화관 '삼부연'이 영화 상영일을 확대 운영한다.

20일 철원군에 따르면 철원 작은영화관 삼부연이 23일부터 영화 상영 요일을 기존 수~일요일에서 월~일요일로 확대 운영하기로 했다.

작은영화관 삼부연은 확대 운영 전에는 월~화요일은 쉬고 수~일요일만 상영했지만 주민들과 군인 등 관람객들의 상영 확대 요청에 따라 월·화요일에도 영화를 상영하기로 결정, 1주일 내내 영화를 즐길 수 있게 됐다.

월요일부터 목요일까지는 오후 5시부터 영화가 상영되고 금요일부터 일요일까지는 하루 종일 영화가 상영된다.

올 5월10일 개관한 철원 작은영화관 삼부연은 갈말읍 신철원리 철원문화원 3층에 위치해 있다.

군 관계자는 “이제 평일 저녁에도 언제나 영화를 관람할 수 있어 군민들의 건전한 여가 활동에 큰 도움이 될 것”이라고 했다.

철원=이정국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