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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릉

[강릉]“지역 명예·발전 무궁한 노력에 감사”

강릉시민대상 수상자 확정

【강릉】강릉시는 오는 9월1일 시민의 날을 앞두고 제36회 강릉시민대상 수상자를 강릉시민대상자 심사위원회를 통해 확정했다.

수상자는 문화·예술 부문 박옥렬씨, 교육·체육 부문 강주영씨, 사회봉사 및 경로효친 부문 김금석씨, 경제진흥 및 산업기술 부문 최범기씨가 각각 선정됐다.

문화·예술 부문 박씨는 사진공모전 등 활동을 통해 강릉의 옛 사진부터 올림픽까지 강릉의 역사적 순간을 기록하고 홍보한 공로를 인정받았다.

교육·체육 부문 강씨는 국가대표 장애인 사격선수로 런던올림픽에서 금메달을 따는 등 강릉시의 위상을 높였으며, 강릉시장애인사격연맹을 설립하는 등 장애인 체육의 저변을 확대한 공을 높이 평가받았다.

사회봉사 및 경로효친 부문의 김씨는 자율방범대 활동, 자율방재단 활동, 사랑의 밥차 급식봉사 등 묵묵히 어려운 이웃을 위해 이어온 선행이 인정됐다.

경제진흥 및 산업기술부문의 최씨는 향토기업인 동해상사고속㈜을 무분규사업장으로 이끌어 왔으며 강릉상공회의소 회장으로 올림픽을 전후해 지역의 현안에 앞장선 공로를 인정받았다.

강릉시민대상은 강릉시의 명예를 드높이고 지역사회 발전에 기여한 공적이 뚜렷한 자에게 수여한다. 시상은 내달 1일 강릉시민의 날 기념식장에서 진행될 예정이다.

정익기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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