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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일반

해군1함대 일과후 외출 시범허용

철원·화천·양구·인제지역

육군 4개 사단도 시행대상

해군 1함대 병사들의 일과 후 외출이 오는 20일부터 시범적으로 허용된다.

해군 1함대 사령부와 이정학(전 함대사랑회장) 동해시의원에 따르면 해군 1함대 병사들의 평일 오후 6시부터 밤 9시30분까지 영외 외출이 국방부 시범사업으로 10월 말까지 두 달간 실시된다. 이에 해군 서포터즈 단체인 함대사랑회는 지난 13일 긴급회의를 열어 외식업계·택시업계 등의 요금 할인 등 외출 병사들을 위한 서비스 체계를 점검했다.

해군 1함대는 “외출 인원은 하루 평균 500여명 수준으로 유지할 것으로 본다”고 설명했다. 이정학 동해시의원은 “동해시는 서비스업계와 협력해 군인과 군인 가족 할인업소를 확대하고 외출하는 장병들이 휴식을 취하고 시간을 보낼 수 있는 프로그램 개발을 서둘러야 한다”고 했다. 일과 후 외출 시범부대는 도내에서 해군 1함대를 비롯해 철원 화천 인제 양구 등 4개 지역에 있는 육군 4개 사단이다.

동해=박영창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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