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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릉

[강릉]강릉문학관 건립 무산 지역 문인들 투쟁 나서

【강릉】속보=강릉문학관 건립이 무산(본보 지난 19일자 11면 보도)된 가운데 강릉문인협회(회장:심은섭)가 20일 명주예술마당에서 긴급 임시총회를 개최했다.

이날 임시총회에서 강릉문인들은 결의문을 통해 “강릉시는 강릉문학관 건립을 타당성 조사 결과 대로 추진하라”며 “강릉문인협회를 무시하는 처사와 밀실 문화정책을 중단하고 전문가에 의한 정책 계획을 투명하게 공개하라”고 요구했다.

참석자들은 “시장이 강릉문인들의 숙원사업을 하루아침에 밟아버려도 된다는 법이 어디에 있느냐”며 “여러 차례 용역을 통해 강릉문학관 건립을 확정지었는데 돈이 없어 못 한다면 시민의 대표자로서 국비, 도비를 따올 궁리를 해야지 못 하겠다고 하는 것은 말이 안 된다”고 성토했다.

심은섭 강릉문인협회장은 이날 강릉문학관 건립계획 및 무산 경위를 설명한 뒤 회원들의 의견을 수렴해 비상대책위원회를 구성하고 강릉문학관 건립 계획이 확정될 때까지 투쟁해 나가기로 했다.

조상원기자 jsw0724@kw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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