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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육

한반도 훈풍에 `통일' 관심 높아진 학생들

도교육청 학생 대상 인식조사 계획

남북 관계의 훈풍 속에 교육계에도 평화의 바람이 불고 있다.

화천 사내고는 남북정상회담이 열리기 직전이던 지난 17일 1·2학년 학생들을 대상으로 '평화의 싹, 함께 키우는 통일'을 주제로 문예 활동을 했다. 평화통일 염원을 담은 UCC와 이모티콘 제작, 포스터와 글짓기 등을 통해 학생들은 평화와 통일에 대한 진지한 고민을 드러냈다.

도교육청은 높아진 북방에 대한 학생들의 관심을 충족시키기 위해 오는 25일부터 29일까지 4박5일간의 일정으로 러시아 사할린주 방문을 진행한다.

민병희 교육감은 “평화와 통일에 대한 학생들의 인식을 우선 조사하고 상대를 이해하는 교육도 진행하겠다”고 했다.

신형철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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