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춘천

[춘천]시 직영 환경미화원 파업 5일만에 복귀

기본급 2.6% 인상 등 임금안 전격 합의

【춘천】속보=임금교섭 결렬로 파업 중인 춘천시청 직영 환경미화원(본보 지난 18일자 9면 보도)이 파업 5일 만인 21일 업무에 복귀했다. 춘천시와 시청 환경미화원 노동조합은 전날 임금(안)에 전격 합의하면서 파업철회를 결정했다고 밝혔다.

합의서에 따르면 기본급 2.6% 인상과 주 5일 매일 1시간씩 시행하는 연장근로를 주 3일로 축소하고 대민활동비 5만원과 간식비 8만원을 신설한다.

또 노사는 주중 연장근로를 연차적으로 폐지한다. 시 관계자는 “시청 소속 환경미화원의 파업으로 시민들께 심려와 불편을 드려 죄송하다”며 “이번 파업을 계기로 환경미화원들이 시민에 대한 책임과 의무를 우선하는 인식이 필요함을 느꼈다”고 말했다.

이무헌기자 trustme@kw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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