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춘천

[춘천]“SNS 활용 지역 홍보 네티즌에 예산 지원”

시의회 정례회서 10개 조례안 원안 가결

【춘천】춘천시가 각종 SNS를 활용해 지역 홍보에 나선 네티즌을 위해 예산을 투입할 수 있게 됐다. 춘천시의회는 21일 제283회 정례회 제3차 본회의에서 시장이 제출한 '춘천시 소셜미디어를 활용한 홍보에 관한 조례안'을 원안 가결했다. 조례안에 따르면 시장은 각종 콘텐츠 공모전이나 행사를 개최하는 경우 예산 범위에서 원고료를 지급하거나 참여자에게 경품을 제공할 수 있다. 또 '소셜미디어 서포터즈'를 공모, 운영하기 위해 교육이나 견학 경비 지원 등을 할 수 있다.

이 밖에 시의회는 춘천막국수체험박물관의 국제교류협력 증진에 관한 조례안 등 10개 조례안과 춘천시막국수협의회 재위탁 보고안 등 15개 안건을 처리했다. 유일하게 부결한 안건은 '춘천시 사회혁신센터 민간위탁 동의안'이다.

시는 민간 위탁 시작 60일 전까지 의회 동의를 받아야 한다는 조건을 맞추지 못해 이 안건이 부결되자 10월 회기에 다시 제출하기로 했다.

이무헌기자 trustme@kw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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