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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백

[태백]태백광업소 광원들 정부 대책 호소

시대책위 광업 재건 협의

【태백】태백광업소 광원들은 '구 삼척탄좌에서 출수된 지하수 때문에 광업소가 문을 닫게 됐다'며 정부에 대책 마련을 촉구, 15일 오후 1시 황지연못에서 연대 서명운동에 나섰다.

광원들은 이날 배부한 호소문을 통해 '태백광업소는 2011년 7월 집중호우 때 구 삼척탄좌 지하수가 유출, 해발 750m대 갱도까지 지하수가 차올라 결국 조업이 중단됐다고 밝혔다. 이에 대해 광원들은 “한국 광해관리공단 등 정부 관련 부처는 구 삼척탄좌 지하수 배수 시설을 가동, 태백광업소가 앞으로도 지속 가동될 수 있도록 해달라”고 요청 중이다.

이와 관련 태백시현안대책위원회는 이날 위원회 회의실에서 이사회를 개최, 태백광업소 광원들과 연대해 가며 지역의 광업기반을 재건시키는 방안 등을 협의했다.

장성일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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