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선지역 청년들이 어려운 이웃을 위해 10년째 집수리 봉사활동을 펼치고 있다. 화제의 주인공은 정선청년봉사단(회장:이재운) 회원들이다. 이들은 15일 정선읍행정복지센터와 함께 3대가 함께 생활하고 있는 기초수급가구 A씨 가구를 찾아 싱크대를 바꿔주고 화장실을 지어줬다.
청년봉사단은 특히 십시일반 모은 기금으로 세탁기를 구입해 전달하기도 했다. 자영업자를 비롯, 직장인 등 42명으로 구성된 정선청년봉사단은 2009년부터 10년째 지역 내 어려운 이웃들을 위한 집수리 봉사를 펼쳐 왔다.
또 농촌일손돕기와 장학금 기탁 등 다양한 분야에서 봉사를 전개하고 있다. 이재운 회장은 “앞으로도 어려운 이웃을 돕기 위해 다양한 봉사활동을 이어 가겠다”고 말했다.
정선=이명우기자woole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