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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제

[인제]내년도 사업 15개… 미시령 경기 회복

인제 국도 44호선 활성화

군 사업 추진시책 보고회

각종 대회·인프라 확충

【인제】서울~양양 고속도로 개통으로 침체된 국도 44호선을 살리기 위해 인제군이 박차를 가하고 있다.

군은 15일 오전 군청 소회의실에서 이성규 부군수를 비롯한 관계 공무원들이 참석한 가운데 국도 44호선 활성화 사업 추진시책 보고회를 갖고 내년에도 15개 사업 추진을 통해 국도 44호선 활성화에 적극 나서자고 의견을 모았다.

이를 위해 내년에는 44호선 국도변 경관 개선사업을 비롯해 해바라기 명화거리 조성, 하늘내린 힐링 숲 조성, 강변쉼터 조성사업 등을 추진한다. 또 인제모터스피드대회, 강원인터내셔널 모터페스타, 녹색평화 산림문화제, 2019 내설악 국제트레일런, 2019 설악그란폰도대회 등을 개최할 예정이다.

또 국토교통부 공모사업에 선정된 국도 44호선 감응신호시스템 사업을 8억4,700만원을 들여 추진한다. 이와 함께 군은 동홍천IC~인제 한계삼거리 구간 주요 교차로 10여 곳에 차량 통행 등을 감지해 소통을 원활하게 하는 시스템을 구축할 계획이다. 감응신호시스템 사업이 마무리되면 이 구간의 운행 시간이 5~10분가량 단축될 것으로 기대된다.

이성규 부군수는 “수려한 자연환경 등을 활용해 국도 44호선을 활성화시키기 위한 다양한 방안을 마련해 추진해 나갈 것”이라고 했다.

심은석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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