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춘천】춘천 소양정수장 정수능력 확장사업이 다음 달 완료된다. 춘천시는 안정적인 수돗물 공급을 위해 지난해 시작한 소양정수장 시설 확충사업을 11월 끝마친다. 모두 71억원이 투입되는 이번 공사는 춘천시 동면 감정리 소양정수장의 정수처리 용량을 현재 10만톤에서 13만3,000톤으로 늘리는 사업이다. 소양정수장 시설 확충이 마무리되면 춘천지역 정수능력은 신북읍 용산정수장 3만톤을 포함, 총 16만3,000톤까지 증가하게 된다.

하루 수돗물 수요 예측량은 2020년 13만9,000톤, 2035년 15만9,000톤 등이다.

시는 지역 정수능력 확대에 따라 수요 예측량 대비 예상 공급량이 크게 늘어나 향후 20여년은 안정적인 수돗물 공급이 가능할 것으로 내다봤다.

하위윤기자 hwy@kw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