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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척

[삼척]성내·정라지구 미래관광도시로 조성

김양호 삼척시장 유럽도시 방문

해외 모범사례 토대 전략모색

놀이공간·바이오아트팜 구축

【삼척】삼척시가 바다·태양·사람이 만들어가는 지속가능 미래창조 도시로 발전 방향을 모색한다.

김양호 시장과 삼척시 유럽 방문단은 지난 9일부터 17일까지 도시재생, 관광, 에너지 분야 등 도시발전 성장 동력 조성의 해법을 찾기 위해 독일 스위스 이탈리아 등 창조도시를 방문하고 '지속가능한 미래창조도시 삼척 만들기' 프로젝트를 구상했다. 김 시장 일행은 이탈리아 볼로냐에서 '과거를 파괴하지 않으면서 시민의 삶과 문화가치를 높이는 프로그램'으로 도시재생사업을 성공시킨 노하우를 배웠다. 시는 도시재생 뉴딜사업에 선정된 성내지구와 정라지구에 유럽 미래도시 성공사례를 접목해 새로운 도시재생과 관광의 밑그림을 그려 나갈 계획이다. 성내지구는 대학로를 중심으로 과거와 현재가 조화된 사람이 찾는 공간을 만들고 정라지구는 첨단아트조형물과 아이들이 좋아하는 체험예술, 유리 등의 자원을 활용한 상상의 놀이 공간, 바이오아트팜을 구축할 예정이다. 이와 함께 남부 해안권은 해양관광과 레저체험 공간으로, 내륙권은 산악관광과 힐링 치유의 공간으로 만들어 도시 전체를 활력이 넘치도록 조성한다는 구상이다.

김양호 시장은 “지역의 문화적 가치를 높이는 방향으로 원도심의 도시재생을 추진하겠다”고 했다.

박영창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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