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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백

[태백]지역현안대책위원장 선거 관심폭발

【태백】오는 12월19일 치러지는 태백시지역현안대책위원회 위원장 선거에 예년보다 훨씬 더 많은 입지자가 출마, 예측 불허의 접전을 펼치게 될 전망이다.

위원회 측에 따르면 현안대책위원장 선출을 위해 12월 3~5일까지 후보자 등록을 받게 될 예정이지만, 벌써부터 지역에서는 최소 4명 이상이 등록할 것이라는 소문이 돌고 있다.

이는 2명이 맞대결을 보이던 과거보다 입지자들이 2배 이상 더 많은 수이다.

현재 거론되고 있는 후보자들은 김희철 태백시 학교운영위원장협의회장, 박무봉 연지라이온스클럽 회장, 박인규 태백상공회의소 회장, 장운표 태백시 범발전추진위원장 등이다. 이들이 실제 후보로 등록하게 되면 위원회에 소속된 82개 사회단체 대표자들을 상대로 치열한 득표활동을 전개, 다수 득표자가 앞으로 2년간 갖가지 지역 현안 해결에 앞장서게 된다. 차기 회장은 함태탄광 재개발 등을 통해 다수 일자리를 창출, 붕괴 직전의 위기에 몰린 지역의 생존기반을 재건해 주길 원하는 주민들의 바람을 성사시켜야 하는 책임을 안게 된다.

장성일기자 sijang@kw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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