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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일반

“백내장 때문에…” 수술대 가장 많이 오른다

도내 지난해 1만2천여명 최다

도민들이 가장 많이 받는 수술은 '백내장 수술'인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고령화의 영향으로 백내장 수술과 함께 60대 이후부터 증가하는 일반척추수술, 슬관절치환술 등 근골격계 수술도 상위 순위로 꼽혔다.

국민건강보험공단이 12일 발간·배포한 '주요수술통계연보'에 따르면 지난해 기준 도내에서는 총 4만8,342명이 질환 등으로 수술을 받았다.

이 중 백내장으로 수술을 받은 인원은 1만2,614명으로 가장 많았고 이어 일반척추수술 6,136명, 치핵수술 4,619명, 제왕절개수술 4,343명, 슬관절치환술 2,693명 등이었다. 또 강원지역의 경우 도내 주민등록 주소지 기준 수술 인원은 4만8,342명이지만 정작 도내 병원 수술 인원은 3만8,386명이어서 1만명에 가까운 도민이 수도권 등 타 지역에서 수술을 받는 것으로 분석됐다.

김설영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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