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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해

[동해]동해항에 연 94만톤 화물처리 잡화부두

3단계사업 7개부두 중 1곳

5만톤급 선박접안 여부 등

타당성 조사용역 내주 실시

【동해】동해항에 연간 94만톤의 컨테이너 화물을 처리할 수 있는 잡화부두 건설이 본격화된다.

동해지방해양수산청에 따르면 동해항 3단계 사업지구 내 석탄 1개, 기타광석 3개, 잡화부두 1개, 시멘트 2개 등 민자부두 7개 가운데 잡화부두 건설을 위한 타당성 조사용역을 발주, 오는 21일부터 용역에 착수한다.

이에 따라 내년 3월까지 5만톤급 선박 접안이 가능하고 연간 94만톤의 컨테이너 화물 처리 처리가 가능한 부두시설인지에 대한 타당성 조사를 진행하기로 했다.

동해해수청은 타당성 조사용역이 완료되면 500억원 이상의 공사에 대해 실시하는 비관리청항만공사 대상사업 지정, 사업시행자 선정공고 등을 거쳐 내년 7월 최종 사업자를 선정할 예정이다.

이에 앞서 올 9월 대우건설과 동방 컨소시엄이 동해항 3단계 사업에 1,800억원을 투입해 2023년까지 5만톤급 잡화부두를 건설하겠다는 민자부두 사업계획을 제출했었다. 이들 기업은 해당 잡화부두를 통해 발전용 우드팰릿을 비롯, 콜드체인 농·수산물, 공산품 등의 컨테이너 화물을 처리할 계획이다.

유상준 동해지방해양수산청장은 “동해항에 연간 94만톤의 컨테이너 화물 처리가 가능한 잡화부두 개발을 차질 없이 추진해 지역경제 활성화에 선도적인 역할을 수행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박영창기자 chang@kw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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