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춘천 다원지구 도시개발사업 추진여부는 춘천시의 주택공급 계획과도 맞물려 있다.

시는 앞으로 110%의 주택보급률을 유지하는 방향으로 주택공급 정책을 수립할 예정이다. 5,500세대가량이 입주하는 다원지구 도시개발사업이 지지부진한 또 다른 이유로 제기되고 있다.

시는 인구수 대비 주택이 과잉공급되지 않는 압축형 도시발전 구상에 따라 확산형 개발은 지양하고 보존이 필요한 지역은 개발을 유보하는 방침을 세웠다.

문제는 시가 2030년까지 42만명을 목표로 인구 늘리기를 추진하는 만큼 주택공급을 확대해야 한다는 반론도 만만치 않다는 데 있다.

시에 따르면 춘천지역 신규 주택공급은 올해까지 9,006세대 2020년 6,447세대, 2022년 1만934세대, 2023년 이후 5,635세대 등 총 3만2,022세대로 집계됐다.

그러나 현재 확정된 공동주택은 공사 중인 8개 단지 9,977세대가 전부다. 사업추진이 진행 중인 9개 단지 6,515세대는 언제 분양될지 모르고 향후 공급 자체가 무산될 가능성도 있다. 또 현재 지역 내 주택 3분의 2 이상이 외지인들의 소유로 돼 있어 시민 주거안정을 위해서도 주택공급을 더 늘려야 한다는 주장도 나온다. 실제 통계청 조사 결과 2017년 기준 춘천시민들의 자가점유비율은 60.4%에 불과하다.

시행사인 LH 역시 인구증가 및 도시성장을 대비한 중장기 주택공급정책의 필요성을 강조하고 있다. LH 강원지역본부 관계자는 “다원지구에는 민간분양은 물론 임대아파트도 들어서는 만큼 공익적인 차원에서 빠른 시일 내에 사업을 추진해야 한다”고 말했다.

춘천=하위윤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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