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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릉 애견분양 가게에서 분양인이 반려견을 던지는 장면(유튜브 캡처).

강릉의 한 애견분양 가게에서 분양받은 강아지가 변을 먹는다는 이유로 환불을 요구하다 거절당하자 강아지를 집어 던지는 사건이 발생해 논란이 일고 있다.

경찰은 여성이 동물보호법을 위반한 것으로 보고 사실관계를 확인하는 등 수사에 착수했다.

SNS에 올라온 글과 애견분양 가게에 따르면 지난 9일 오후 5시께 강릉 애견분양 가게에 이날 오전 생후 3개월 된 몰티즈를 분양받은 여성이 찾아와 “강아지가 똥을 먹는다”며 환불을 요구했다. 업체측은 “일시적으로 그럴 수 있으니 며칠 더 지켜보자. 계약서상 환불 조건이 안 된다”고 했다. 그러자 여성은 반려견 이동가방에서 강아지를 꺼내 집어 던졌다. 강아지는 업체 주인의 가슴에 맞고 바닥에 떨어졌고 결국 10일 새벽 2시께 숨졌다.

사건은 업체 주인의 아들이 SNS에 가게 CCTV 영상과 글을 게재하면서 알려졌다.

업체측은 “여성이 SNS에 해당 내용을 올리겠다고 협박했다”며 “강아지를 던진 여성을 상대로 동물 학대 등에 대한 소송을 걸 예정”이라고 말했다.

반면 해당 여성은 업체측과 주고받은 문자를 통해 ‘강아지를 직접 죽여놓고 왜 나에게 책임을 묻느냐. 그쪽이야 팔고 돈만 챙기면 그만이겠지만 그렇게 행동하면 안 된다. 가만히 있지는 않겠다. 걸 수 있는 건 다 걸겠다’고 했다.

김설영기자snow0@kw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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