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자리·생활SOC사업 집중

【횡성】횡성군은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올해 상반기 집행이 가능한 사업을 신속 집행한다.

군은 올해 편성된 예산 중 신속 집행 대상인 2,816억원 규모 사업 중 55.5%에 달하는 1,563억원을 올 상반기 중 집행할 방침이라고 17일 밝혔다.

군은 정부 정책 기조에 맞춰 지역의 실질적인 경제 활력에 도움을 줄 수 있는 일자리사업과 생활SOC사업을 중심으로 신속 집행에 나선다.

20일 전 부서 주무담당 회의를 개최하는 등 신속 집행 추진 방안을 모색하고, 부서별 애로사항 지원에도 관심을 갖는다. 다음 달부터 매주 수요일 집행상황 점검을 위해 보고회를 가질 예정이다. 지방재정 신속 집행을 위한 상황실도 설치해 운영한다.

김옥환 군 기획감사실장은 “올해 계획된 사업이 철저히 주민 입장에서 성과를 낼 수 있도록 각 부서가 의기투합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허남윤기자 paulhur@kw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