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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선

`박항서 효과' 정선사과 베트남 수출 10배

홍콩·싱가포르 수출 판로 모색

베트남 축구 국가대표팀을 이끄는 박항서 감독이 현지에서 선풍적인 인기를 끌고 있는 가운데 정선사과에 대한 베트남 소비자들의 선호도도 급등하고 있다.

정선군에 따르면 임계농협과 강원무역센터는 베트남 현지업체와 올해 200톤 8억여원의 정선사과를 베트남으로 수출하기로 했다. 이는 지난해 수출물량 20톤의 10배에 달하는 물량이다.

정선군은 지난해 처음 수출한 정선사과가 하노이 현지 대형마트 등에서 소비자들에게 높은 인기를 얻는 등 품질을 인정받으며 올해 수출물량이 대폭 늘어난 것으로 분석하고 있다.

이에 따라 베트남을 기점으로 홍콩과 싱가포르 등 동남아 국가로의 수출 판로를 모색하는 등 정선사과의 해외 수출물량 확대에 주력할 계획이다.

정선지역에서는 295개 농가가211.2㏊의 면적에서 사과를 재배하고 있다.

정선=이명우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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