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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일반

5개 실천과제 18개 시·군서 일제히 낭독

◇3·1운동 100주년 기념사업 강원도 시민사회단체 대표자 원탁회의가 지난 8일 강원연구원에서 열렸다. 사진 왼쪽부터 차주건 자유총연맹 도지부 사무처장, 권태희 도재향군인회 사무처장, 현금서 도 민간협력담당, 안성일 도새마을회 사무처장, 한명옥 도여협회장, 김근열 도새마을회장, 이헌수 남북강원도협력협회 이사장, 황응구 대한노인회 도연합회 사무처장, 백우열 바르게살기운동 도협의회장, 김명룡 광복회도지부 사무국장, 송근직 도자원봉사센터 사무처장, 나철성 강원평화경제연구소장.

3·1운동 100주년 기념 강원도 공동선언문 내용은

평화번영·기초질서 생활화·마을공동체 활성화·환경 등 담아

3월1일 오후 1시 본사 주최 달리기대회서 전역에 울려퍼져

강원도 공동선언문은 평화와 번영 등 5가지 실천과제를 담고 있다.

3·1 독립선언문이 3·1운동 확산의 결정적 역할을 했던 것처럼 3·1운동 100주년 기념 강원도 공동선언문은 지역의 평화와 번영을 위한 도민들의 자각과 실천을 촉구하고 있다.

광복회와 새마을회, 남북강원도협력협회 등 14개 시민사회단체와 도, 강원일보사 등이 참여하는 운동 100주년 기념사업 강원도시민사회단체추진협의회는 지난 8일 대표자 회의에 이어 14일 실무자 회의를 거쳐 공동선언문을 완성했다.

이 선언문은 3월1일 오후 1시 도내 18개 시·군에서 일제히 열리는 강원일보사 주최 시·군달리기대회에서 원본 형태나 시·군별 실천과제 1~2개가 첨부돼 낭독된다.

협의회는 선언문에서 남북의 평화와 번영을 위한 노력은 물론 일본 군국주의의 부활과 독도 침탈 야욕 경계, 한반도의 굳건한 평화통일을 위한 대동단결을 주문했다.

또 2018평창동계올림픽 성공 개최 경험이라는 큰 자산을 지역 발전과 접목하자는 내용도 포함됐다. 협의회는 '2018평창동계올림픽 성공 개최의 자긍심으로 기초질서 생활화를 통해 모두가 건강하고 행복한 강원도 세상을 만들자'고 제안했다. 또 마을공동체 활성화와 도농교류 확대, 지역경제 활성화 노력을 주문했다. 이어 환경적 측면에서 일회용품과 화석연료 사용을 최소화해 생태계 복원과 청정강원 보전에 기여하자고 강조했다.

류재일기자 cool@kw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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