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일보 모바일 구독자 240만
춘천

[춘천]경험·지혜 함께 나누는 시민주권 교육

춘천시 내달부터 주민·공무원 등 대상 7개 과정 진행

【춘천】춘천시민들의 경험과 지혜를 나누기 위한 시민주권교육이 다음 달부터 본격화된다.

춘천시는 민선 7기 역점사업인 시민주권 활성화를 위해 '2019년 시민주권 교육계획'을 수립해 추진한다.

시는 주민, 시민주권위원회 위원, 마을활동가, 공무원 등을 대상으로 7개 과정의 교육을 진행할 계획이다.

읍·면·동 마을 단위 중심의 '주민자치 아카데미', 시민의 예산참여 확대를 위한 '주민참여예산학교', 마을활동가를 양성하는 '마을공동체 활성화 과정' 등을 주요 교육 과정으로 마련했다.

또 복지, 문화, 도시재생 등 분야별 '당사자 맞춤형 주권교육과정', 교육 미수혜자층과 학생 대상 '찾아가는 주권이해 교육과정', 아파트 공동체 활성화를 위한 '주민리더 양성과정', 공무원의 시민 중심 정책설계 역량을 육성하는 '공무원 주권교육과정'도 운영한다.

시는 이달 안에 교육전문기관과 함께 각 과정별 교육시기 등 구체적인 계획을 수립하고 3월부터 본격적인 교육을 시작할 계획이다.

이찬우 시 시민주권담당관은 “시민이 주인인 도시, 시민중심의 시정을 구현하기 위해 무엇보다 시민의 역량강화 교육이 필요하다”며 “시민이 정책 결정의 주체가 될 때 진정한 풀뿌리민주주의 기반이 구축될 것”이라고 말했다.

하위윤기자 hwy@kwnews.co.kr

x