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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산면사무소 군장병 평일외출 설문 결과

양구군 방산면 주둔 병사들이 평일 외출 장소로 방산면보다 양구읍 시가지를 더 선호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방산면사무소가 올 2월 한 달간 평일 외출 경험이 있는 방산면 지역 병사 373명을 대상으로 설문조사를 벌인 결과, 양구읍으로 외출한 병사가 249명(66.8%)으로 방산면으로 외출한 병사 124명(33.2%)에 비해 두 배가량 많은 것으로 집계됐다.

외출 지역까지의 이동 수단으로는 택시(210명)가 가장 많았고 버스(102명), 도보(31명), 군부대 차량(19명), 기타(11명) 순이었다. 방산면으로 외출한 병사들의 식사 장소는 군 복지시설인 방산회관이 52명으로 최다였다. 이어서 패스트푸드점(햄버거·치킨) 36명, 일반음식점 10명, 육류음식점 9명 순이었다. 또 방산면 외출 병사 가운데 가장 많은 26명이 PC방을 이용했고 목욕탕 23명, 편의점·카페 23명, 휴식·개인 용무 16명 순이었다.

양구읍으로 외출한 병사들의 식사 장소는 육류음식점이 76명으로 가장 많은 데 이어 패스트푸드점 49명, 중화요리 25명, 일반음식점 24명이었다. 14명은 방산회관에서 식사를 한 후 양구읍으로 외출을 나왔다고 답변했다. 양구읍에서는 PC방을 이용한 병사가 159명으로 가장 많았고 카페 42명, 목욕탕 12명, 당구장 9명 등으로 나타났다.

병사들이 외출에서 사용한 금액은 3만원 미만이 160명으로 가장 많았고 3만~5만원 144명, 5만~10만원 63명, 10만원 이상이 4명이었다. 평일 외출 병사들을 대상으로 운영되기를 바라는 프로그램으로는 컴퓨터자격증 강좌가 110명, 영어 강좌 78명, 목공예 56명, 기타 외국어·영화 52명 등이다. 정명섭 방산면장은 “설문조사 결과를 바탕으로 병사들이 방산면에서 좀 더 유익한 시간을 보낼 수 있도록 휴게시설, PC방, 카페 등의 유치를 위해 노력하겠다”며 “병사들이 원하는 프로그램도 지속적으로 발굴하겠다”고 말했다.

심은석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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