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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주

[원주]첨단 정보 기술 더한 의료기기 개발

원주의료기기테크노밸리

정부 시행 육성사업 선정

대전 소재 ICT 기업 연계

디지털 헬스케어 육성 추진

【원주】디지털 헬스케어 산업이 본격 추진된다.

원주시는 도와 중점적으로 추진하고 있는 디지털 헬스케어 산업 육성에 나서 (재)원주의료기기테크노밸리를 통해 다양한 사업을 진행 중이다.

재단은 광역시·도 간 자율협력으로 지역 미래성장 동력 육성과 지역경제 활력 제고를 위해 산업통상자원부가 시행하는 '2019년 광역협력권 산업 육성사업'에서 비연구개발(R&D)인 기업지원 부문에 선정됐다.

사업을 통해 재단은 웰라이프를 위한 디지털 헬스케어 기반의 사물인터넷(IoT) 융합형 의료기기 기반 맞춤형 기업지원을 진행한다.

이번 사업에는 내년 말까지 국비 12억원이 투입된다.

도내 의료기기 기업들과 대전에 소재한 센서, 모바일 기술 등 ICT 기업들과의 자율적인 협력을 바탕으로 보다 개선된 의료기기의 개발과 시장 진출을 도모, 협력지역 산업의 활성화를 꾀한다.

대전은 무선통신 융합, 바이오 기능성 소재, 체외진단 및 첨단 센서 관련 기업들이 집적화돼 ICT 벤처인증기업이 집중된 도내 의료기기 기업들과의 협력을 통한 시너지 효과를 높일 수 있다.

재단은 기업지원을 위한 협력사업을 본격 추진해 지난해 4월부터 12월까지 9개월여 동안 대전 소재 기업들과 도내 의료기기 기업들의 협력사업을 통해 수출 포함 매출 20억여원 증가, 고용 44명 창출, 신제품 개발 6건, 신규 정부 연구개발사업 유치 30억원의 성과를 거뒀다.

백종수 (재)원주의료기기테크노밸리 원장은 “광역협력권 산업을 통해 강원권 의료기기 경쟁력을 높이고 디지털 헬스케어 산업의 역량을 축적하게 됐다”고 말했다.

유학렬기자 hyyoo@kw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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