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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일반

[지자체 눈길끄는 복지혜택]학비 걱정없는 화천지역 대학생

◇화천군인재육성재단 2019년 1학기 장학증서 수여식이 지난 23일 문화예술회관에서 최문순 이사장과 수혜학생 및 학부모들이 참석한 가운데 열렸다. 이날 395명이 학자 지원금을, 340명이 거주공간 지원금(월세, 기숙사비)을 받았다.

대학 등록금 전액 보조 이어

군 기숙사·방값 지원금 집행

속보=화천지역 학부모들이 대학생 자녀의 등록금과 방값의 부담을 덜게 됐다.

(재)화천군인재육성재단(이사장:최문순 군수)은 지난 23일 문화예술회관에서 2019년 1학기 연인원 741명에 대한 지역인재육성 지원증서를 전달했다.

특히 올해부터 전국 최초로 3년 이상 관내 거주한 주민의 자녀라면 대학 등록금 실납입액 100%를 지원(본보 1월18일자 1면보도)한다.

또 방값인 거주공간 지원금을 대학 소재지와 상관없이 집행한다. 이에 따라 이날 395명이 학자 지원금을, 340명이 거주공간 지원금(월세, 기숙사비)을 받았다. 고등학교 신입생 6명 역시 연 100만원의 학자 지원금을 받았다.

대다수 학생이 등록금 전액과 거주공간 지원금을 동시에 지원 받게 됨에 따라 화천지역 학부모들은 사실상 목돈이 필요한 자녀의 대학 교육비 부담을 해소했다.

화천군은 또 올해부터 중·고교 신입생 전원에게 30만 원 상당의 교복 구입비(도교육청 고시 상한액)를 지원한다. 원거리 학생들의 통학을 위한 교통비 지원 및 통학버스를 무상운행하고 있다.

최문순 이사장은 “지역 학생들이 경제적 문제로 학업에 어려움을 겪는 일이 없도록 부족함없이 지원하겠다”고 했다.

정래석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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