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 >> 사회

【홍천】속보=홍천군 화촌면 풍천리 양수발전소 유치가 새 국면(본보 3월13·21·22일자, 지난 5일자 14면 보도)을 맞은 가운데 홍천군과 한국수력원자력이 오는 17일 홍천문화예술회관에서 주민설명회를 열기로 했다.

이날 설명회는 화촌면 풍천1리, 구성포2리 주민들에 이어 화촌면이장협의회가 알 권리 차원에서 양수발전소 사업과 관련된 주민설명회를 요구하면서 이뤄지게 됐다.

주민과 이장협의회는 “발전소 유치 여부를 객관적이고 합리적으로 판단할 수 있도록 사업 설명회를 열어 줄 것”을 홍천군과 군의회에 건의했었다.

이에 앞서 허필홍 군수가 “주민들이 반대하면 양수발전소 건설을 하지 않겠다”고 밝혔기 때문에 향후 유치 방향에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허 군수의 이러한 입장은 `주민들이 이제라도 찬성하면 양수발전소 유치를 추진할 수 있다'는 의미를 담고 있는 것으로 분석되고 있다.

이날 설명회에서는 양수발전소 건설 계획을 비롯해 수몰지역 보상 기준, 인근 주민 피해 및 지원, 경제적 파급 효과, 일자리 창출, 소상공인의 득실 등에 대해 설명이 이뤄진다.

그동안 화촌면 풍천2리 일부 주민이 양수발전소 유치 및 사업 설명회를 반대해 왔기 때문에 주민들 사이에 찬반 입장 차이를 보이고 있다.

한수원은 양수발전소 유치를 희망하는 자치단체로부터 5월 말까지 신청서를 받아 6월 중 최종 입지를 선정할 예정이다.

홍천군과 군의회가 이제라도 주민설명회를 열어 찬반 입장을 정리, 유치신청서를 제출한다면 시기적으로 늦은 것은 아니다.

유치신청서를 제출하더라도 전국에서 3곳만 선정하기 때문에 유치를 예단할 수는 없다.

장기영기자 kyjang3276@kwnews.co.kr


Copyright ⓒ Kangwonilbo Corp.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