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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춘천 우두택지 내 공동주택용지를 매입한 민간건설사와 사업시행사 한국토지주택공사(LH)의 아파트 건립이 잇따라 추진되면서 택지 개발에 속도가 붙을 전망이다. 사진은 춘천 우두택지 전경. 춘천=하위윤기자

연내 공동주택용지 6필지 중 5필지 분양 완료

속보=15년간 지지부진한 춘천 우두택지개발사업(본보 2017년 12월10일자 9면 보도)이 본격화된다. 우두택지 내 공동주택용지를 매입한 민간건설사와 사업시행사 한국토지주택공사(LH)의 아파트 건립이 잇따라 추진되면서 택지 개발에 속도가 붙을 것으로 보인다.

LH와 민간건설사에 따르면 올해 안에 우두택지 내 공동주택용지 6개 필지 중 1필지를 제외한 5필지의 분양이 완료될 예정이다.

B3·B4블록을 매입한 이지그룹은 올 5월 전용면적 60~85㎡의 916세대 분양을 검토 중이다. 대지면적 5만793㎡, 연면적 13만5,591㎡에 공동주택 10개동 지상 26층 규모다. 총 사업비는 2,393억여원이며 준공은 2021년 9월로 예정돼 있다.

이지그룹은 당초 주택경기 침체에 따른 춘천지역 아파트 건설사업의 적정성 문제로 공급계획을 수립하지 않았다. 그러나 최근 전국의 이지그룹 계열사의 주택공급계획을 전면 검토하면서 춘천 우두택지 내 공동주택 공급을 확정하고 분양 준비에 들어갔다. 견본주택(모델하우스)은 온의동 256-3번지 일대로 계획하고 있으며 시공사는 라임앤프라임 및 라인개발, 브랜드명은 `이지더원'이 유력한 것으로 알려졌다.

LH도 후분양으로 예정한 B2블록 60~85㎡ 979세대의 공사를 진행 중인 데다 올 3월께 A2블록 국민임대아파트 60㎡ 이하 492세대도 착공했다. 이에 앞서 LH의 A1블록 60㎡ 이하 국민임대아파트 482세대는 입주를 완료했다. 이에 따라 우두택지 내 공동주택용지는 이지그룹이 매입한 60㎡ 이하 민간임대아파트 부지만 남게 된다.

우두택지 전체 면적 42만6,609㎡의 41.3%인 17만6,314㎡를 차지하는 공동주택용지의 개발이 가시화되면서 15년간 지연된 택지개발사업이 탄력을 받을 전망이다. 이미 단독주택용지(2만8,403㎡)와 근린생활시설용지(5,878㎡)도 완판돼 아파트 건설에 따른 단독·다세대주택 및 상가 건립공사도 잇따라 추진될 것으로 기대된다.

이에 따라 학교용지와 주차장용지 개발도 요구되고 있다.

춘천=하위윤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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