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춘천에 우두택지를 포함해 3,400여세대의 신규 아파트 공급이 예정되면서 지역 미분양 관리 및 해소 대책이 요구되고 있다.

LH와 민간건설사 이지그룹은 올해 안에 우두택지에 2,387세대의 공동주택을 공급할 계획이다. 여기에 시공사 선정을 앞둔 소양촉진2구역에도 1,041세대의 아파트 분양이 예정돼 있다.

소양촉진2구역재건축정비사업조합은 오는 20일 오후 1시 근화초교 체육관에서 임시총회를 열고 수의계약 대상 시공사 선정 관련 찬반투표를 진행한다. 대상 시공사는 포스코건설로 올 3월 첫 시공사 입찰에 단독 입찰함에 따라 유찰됐으며 최근 개최한 현장설명회에도 포스코만 참여, 우선협상대상자로 선정된 상황이다.

이날 시공사 선정이 이뤄지면 2,000억원대 규모의 재건축아파트사업이 본격화된다. 이 사업에 따라 춘천시 소양로2가 7-2 일대에 지하 3층, 지상 26층 규모의 아파트 1,041세대가 신축된다.

이처럼 대규모 아파트 신축이 이어지면서 지역 주택경기 위축을 예방하기 위한 미분양 관리 대책이 필요하다는 의견이 나오고 있다.

실제 춘천은 올 1월 민간건설사의 신규 분양 실적이 기대에 미치지 못하면서 미분양주택이 500세대를 넘겨 지난달 말 제31차 미분양관리지역으로 지정됐다. 특히 2020~2022년 3년간 1만7,381세대, 2023년 이후 5,635세대 등이 추가 공급물량으로 계획돼 있어 미분양 발생 방지를 위한 적정 분양가 책정, 분양 시점 분산 및 조절 등이 요구된다.

춘천시 관계자는 “앞으로 인구 수 대비 주택 과잉공급이 발생하지 않도록 물량을 조절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춘천=하위윤기자 hw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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