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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림 1,757ha, 주택 등 670채를 불태우고 1천여명의 이재민을 낸 동해안 대형산불 피해를 본 영동지역을 포함한 전국 곳곳에 6일 만에 건조특보(주의보·경보)가 발효됐다.

기상청은 15일 오전 10시 강릉, 동해, 태백, 삼척, 속초, 고성, 양양, 원주, 북부·중부·남부 산지에 건조주의보를 발표했다.

앞서 이달 초에는 건조한 날씨가 이어지는 가운데 태풍에 버금가는 강풍까지 불면서 영동지역을 중심으로 대형 화재가 발생한 바 있다.

이틀 이상 실효습도 25% 이하가 예상되면 건조경보, 35% 이하가 예상되면 건조주의보가 가동된다.

실효습도는 화재 예방을 목적으로 산출한 수치로, 50% 이하면 화재 발생 가능성이 큰 것으로 간주한다.

강원지방기상청 관계자는 "이동성 고기압 영향권에 들면서 대체로 맑은 가운데 대기가 건조해지고 있다"며 "산불 등 화재가 발생하지 않도록 각별히 조심해 달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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