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척】2002년 루사, 2003년 매미, 2004년 메기 등 3대 태풍과 2005년 기관 엔진 고장으로 궁촌항 앞바다에 좌초된 화물선박 사고 등 지난 30년간 삼척지역에서 발생한 각종 재난·재해현장을 한눈에 볼 수 있는 책자가 발간됐다.

삼척소방서는 지난 30여년 동안 각종 재난·재해 활동 현황을 담은 삼척소방 30년사를 발간, 사고 현장 수습과 주요 업무추진 상황 등을 사진과 함께 정리했다. 특히 화재를 비롯한 재난사고 발생 및 피해 현황, 소방대상물 및 위험물 현황 등을 수록한 6장 20절로 구성됐다.

주진복 소방서장은 “역사를 알아야 미래가 보인다는 말처럼 삼척소방 30여년 발자취를 돌아보고 재난과 재해가 없는 안전한 사회를 만들기 위해 노력하자는 의미로 책자를 발간했다”고 말했다.

황만진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