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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선]`사북항쟁' 40주년 기념식 도 사업으로 추진

고한사북남면신동 공추위

기념사업회 설립 도와 협력

【정선】사북항쟁 40주년을 앞두고 '사북민주항쟁' 기념사업이 본격적으로 추진된다.

고한사북남면신동지역살리기 공동추진위원회(위원장:김태호)는 사북민주항쟁 기념사업회를 설립해 2020년 40주년 기념식을 강원도 기념사업으로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이어 사북항쟁의 역사적 평가와 진상 규명 및 재평가 사업과 사료 발굴 등을 통해 사북항쟁을 계승 발전시키겠다고 덧붙였다.

공추위는 우선 도와 협력해 사북민주항쟁 기념사업회 설립을 추진하고 역사문제연구소 등 전문기관과 함께 진상 규명 등 재평가에 나선다는 계획이다.

사북항쟁은 동원탄좌 사북광업소 노동자와 가족이 1980년 4월21일부터 24일까지 나흘간 벌인 투쟁으로 위험하고 고된 광부의 삶을 국민에게 알리는 계기가 됐다.

김태호 위원장은 “사북민주항쟁을 강원도의 역사 자산으로 남겨 우리 모두가 공유하는 소중한 유산으로 바로 세우겠다”고 강조했다.

이명우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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