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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릉

[강릉]“진화에 고생하신 소방관님 감사합니다”

◇강릉시청소년문화의집 어린이들은 지난 21일 동해안 산불 진화에 나섰던 소방관에게 고마움을 전달하기 위해 강릉소방서 주문진119안전센터를 방문, 직접 만든 컵케이크와 고마움을 가득 담은 감사카드를 소방관들에게 전달했다.

강릉시청소년문화의집 어린이들 컵케이크·카드 전달

산불 진화에 나선 소방관들에게 고마움을 전하기 위해 직접 만든 컵케이크를 들고 소방서를 방문한 어린이들이 있어 훈훈함을 더하고 있다.

강릉시청소년문화의집 어린이들은 지난 21일 동해안 산불 진화에 나섰던 소방관에게 고마움을 전달하기 위해 강릉소방서 주문진119안전센터를 방문했다.

이들은 올 3월부터 일요일마다 강릉시청소년문화의 집에서 '나는야 파티시에' 강좌를 들으며 익힌 제과제빵 기술로 컵케이크를 직접 만들어 소방관들에 대한 고마움을 가득 담은 감사카드와 함께 주문진119안전센터 소방관들에게 전달했다.

어린이들은 “우리 건물 바로 옆에 119안전센터가 있어 늘 든든했는데 이번 산불 진화를 하는 모습을 보니 소방관 아저씨들이 너무 고생하면서 우리를 지켜주는 걸 알게 돼 더 멋지고 고마웠다”며 “우리 지역의 산불 때문에 고생하신 소방관들에게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주문진119안전센터 이경민(38) 소방교는 “일요일임에도 불구하고 빵도 많이 준비하고 빵마다 아이들이 쓴 감사카드가 있어 감동받았다”고 했다. 이어 “산불 진화를 하면서 어린이부터 어른까지 모든 국민이 칭찬해주고 관심가져 주니 소방관 생활을 하면서 이처럼 뿌듯한 적이 없었다. 소방에 대해 관심 가져주고 격려해 줘서 감사하다”고 말했다.

강릉=조상원기자 jsw07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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