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철원】도내 최대의 곡창인 철원평야의 첫 모내기가 지난 21일 동송읍 이상남씨의 농경지 1㏊에서 있었다.

이씨는 3월16일에 오대볍씨를 파종한 후 40일가량 지난 이날 모내기를 진행했다.

이씨는 “일찍 못자리를 설치해 저온 피해가 예상됐으나 다행히 날씨를 잘 극복하고 충실한 모를 길러 모내기를 할 수 있게 됐다”고 했다. 철원지역에서는 이날을 시작으로 본격적인 모내기가 이뤄져 오대벼는 내달 20일, 고향찰벼는 25일께 지역 9,426㏊ 규모 농경지에서 모두 마무리될 것으로 예상된다.

이정국기자 jk275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