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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월부터 화천읍 건립공사 중
주민 “일조권 침해 등 피해”
군 “적법한 절차 따라 진행”


【화천】화천군이 화천읍에 신축 중인 국민문화체육센터를 놓고 주민들이 공사 중지를 요구하는 소송을 준비하고 있어 논란이 일고 있다. 이미 공사가 진행 중인 상황에서 소송을 준비하자 `발목 잡기'라는 지적도 있는 반면 주민 생존권 차원에서 지켜봐야 한다는 주장이 맞서고 있다.

신축 중인 국민문화체육센터 인근 일부 주민은 최근 변호사를 선임해 소송을 준비하고 있다. 현 위치에 건립하면 교통 혼잡, 도시미관 저해, 일조권 침해가 불가피하다며 법적 대응에 나선 것이다. 일각에서는 신축 장소 이전도 요구하고 있다.

이에 대해 군은 2017년에 착공하려다 설계변경을 거쳐 올해 3월 착공, 현재 공사가 상당 부분 진행된 상태여서 공사 중지는 어렵다는 입장이다. 더욱이 7대 군의회에서 승인을 받는 등 적법한 절차에 따라 공사가 이뤄진다는 점을 분명히 하고 있다.

국민문화체육센터는 국비 58억여원을 포함, 모두 110억원을 들여 화천읍 하리 일원 3,300㎡ 부지에 지하 1층~지상 5층 규모로 건립 중이다. 센터에는 실내수영장, 북카페, 헬스장, 탁구장, 전시공간 등이 들어선다.

군 관계자는 “문화체육센터가 준공되면 지역의 랜드마크 역할을 할 것”이라며 주민들의 이해를 당부했다.

장기영기자 kyjang3276@kw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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