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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 용문-원주·춘천 사이 위치토록 철로조성 추진
범군민추진위 20일 발대 … 내년 국가사업 포함 목표


【홍천】홍천지역 주민들이 지역 발전을 위한 철도망 구축에 사활을 걸고 나섰다.

15일 주민들에 따르면 홍천은 강원도 중심부에 위치해 있으면서도 지난 수십년 동안 정부의 국가철도망 연결 계획에서 배제되며 도내에서 유일하게 철도망 구축 계획이 없는 지역으로 남아 있다.

지역에서는 동-서를 잇는 `경기 용문~홍천 간 철도'와 남-북을 잇는 `춘천~홍천~원주 간 철도망' 구축을 한목소리로 요구하고 있다.

이에 따라 홍천 철도유치 범군민 추진위원회 발대식이 오는 20일 오후 2시 홍천문화예술회관 대강당에서 정치권, 각급 기관·사회단체를 망라한 추진위원과 주민들이 대거 참석한 가운데 열린다. 추진위는 내년 12월까지 용역에 들어갈 제4차 국가철도망구축계획사업에 용문~홍천 34㎞ 구간과 춘천~홍천~원주 51㎞ 구간의 T자형 국가철도망 구축에 앞장선다는 계획이다.

앞서 군의회도 지난달 `홍천 철도건설을 위한 건의문'을 채택하고 청와대와 국회, 기획재정부, 국토교통부, 도 등 관련 부처·기관에 건의문을 전달한 상태다. 또 16일 양양에서 열리는 도시·군의회의장협의회에서도 `홍천 철도 건설 촉구 건의문'을 채택할 예정이다.

김재근 군의장은 “T자형 철도 건설을 통해 도내 최대 면적을 가진 홍천이 수려한 자연환경과 수도권과 가까운 귀농귀촌도시, 지역 균형발전의 모델로 성장할 수 있으며 통일 시대 강원도 발전을 견인하는 대표적인 사업이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국토교통부의 제4차 국가철도망구축계획은 오는 6월까지 한국교통연구원의 제4차 국가철도망구축계획 수립 용역 등을 거쳐 내년 12월에 최종 고시될 예정이다.

최영재기자 yj5000@kw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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