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선】정선군이 주민 생활과 밀접한 생활 SOC 사업의 발굴 및 추진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군에 따르면 지역의 여건과 특성에 맞는 군민 밀착형 생활 SOC 사업에 총 사업비 306억 7,500만원 규모의 6개 사업을 발굴하고 국·도비 확보에 나섰다. 군은 생활 SOC 사업 1순위로 정선군립도서관 건립사업을 선정했다. 군립도서관의 경우 군민들의 문화향유 기회 확대는 물론 공공도서관과 지역사회 공동육아 기반 조성을 위한 공동육아 나눔터, 100세 인생 평생학습이 가능하도록 하는 복합시설로 구축할 계획이다.

또 민선 7기 공약사업으로 추진 중인 행정지원센터(가칭) 건립사업은 기존에 난립 운영되던 복지서비스 단체를 통합운영하고, 가족복지센터, 기록관, 다 함께 돌봄센터, 주민 주차장 시설 등을 포함한 복합시설로 활용할 방침이다.

이 밖에 군은 국민체육센터 리모델링, 고한 아파트 주거지 주차장 조성, 신동읍·남면 생활문화센터 건립 등 6개 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다.

한편 이번 생활 SOC 공모사업은 지자체에서 제출한 수요조사 결과를 바탕으로 7월 말까지 사업 신청을 받은 후 국가균형발전위원회 및 관계 중앙부처의 종합검토를 거쳐 9월 말께 사업을 결정한다.

김영석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