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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릉

[강릉]자원봉사센터 직영화 논란 확산

김복자 시의원 SNS 통해

“민간위탁 운영 기본” 반발

【강릉】속보=강릉시종합자원봉사센터 직영화 논란(본보 지난 21·22일자 11면 보도)이 가열되고 있다.

김복자 시의원은 23일 자신의 페이스북에 '강릉시의 자원봉사센터 직영화 계획을 규탄한다'는 제목의 글을 통해 자원봉사센터 시 직영화 계획에 반대한다는 뜻을 분명히 했다.

김 의원은 “정부의 자원봉사센터 운영지침은 법인이나 비영리법인에게 민간위탁 운영하는 것을 기본으로 하고 있다”며 “특히 강릉자원봉사센터는 오랫동안 전국에서도 모범적인 모델로 현장에서 활동 하며 시민성과 공공성을 이끌고 공동체 회복을 위해 아직도 옥계산불 현장에서 움직이고 있다”고 했다.

그러나 “강릉시는 직원들의 고용도 승계하지 않는 직영을 추진 하겠다고 했다”며 “누구도 이해하고 수용하기 힘든 이런 행태에 반발하니 이젠 말을 바꿔 시청의 사무실을 사용하게 하려 했다고 직영화에 대한 말 돌리기를 한다. 개탄스럽다”고 주장했다.

조상원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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