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철원

[철원]철원 착한가게 3년만에 160호 돌파

◇철원군과 군지역사회보장협의체 관계자들이 지난 23일 학여울펜션에서 착한가게 현판식을 가졌다.

동송읍 학여울펜션 동참

매월 3만원 이상 기부 가게

복지 사각 발굴·나눔 확산

【철원】철원지역에서 착한가게 160호점이 탄생했다.

3년 전부터 실시하는 철원지역 착한가게는 지난 23일 동송읍 소재 학여울펜션(대표:류종성)의 동참으로 160호점 현판식을 가졌다.

철원군과 군지역사회보장협의체가 펼치고 있는 착한가게는 읍·면별 자영업자와 소상공인들이 참여하는 나눔 캠페인이다. 매월 3만원 이상의 일정액을 어려운 이웃을 위해 기부하는 것으로 동참이 가능하다. 기부한 성금은 소득세법과 법인세법에 따른 세제혜택을 받을 수 있으며 착한가게 현판을 제작해 준다.

이와 함께 군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관내 식당을 대상으로 어르신들에게 점심식사를 대접하는 '행복한 한끼' 캠페인을 통해 복지 사각지대 발굴과 연계, 나눔문화를 확산시키고 있다.

권성근 군 주민생활지원과장은 “관내 자영업자와 소상공인들의 착한가게 동참으로 기부문화를 정착시키는 것은 물론, 행복한 한끼 캠페인을 통해 나눔문화가 확산되는 분위기를 조성하겠다”며 “기부 및 나눔문화를 통해 더불어 사는 철원만들기와 침체된 지역상경기를 되살리는 계기로 삼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정래석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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