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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천

[홍천]농촌관광 1번지 거듭나는 수타사

◇홍천군이 힐링 관광지의 대명사 수타사와 농촌관광을 연계한 테마관광 조성사업을 추진한다. 사진은 수타사 전경.

농촌테마공원 이달 준공

2만9천㎡규모 190억 투입

오늘 경내 소매점 착공식

'수타사 농촌테마공원 조성사업'이 마무리 단계에 접어들면서 천년고찰 수타사 일대가 힐링 관광지의 대명사로 부상하고 있다.

홍천군에 따르면 동면 덕치리 수타사 인근에 2014년부터 총 189억9,500만원의 예산을 투입해 '수타사 농촌테마공원 조성사업'이 진행되고 있으며, 이달 말 준공을 목표로 현재 막바지 공사가 한창이다. 총 2만9,631㎡의 방대한 규모를 자랑하며 농촌관광홍보관, 농경체험시설, 농경문화재현관, 농특산물판매관, 십이지간 광장, 어린이 놀이시설, 조류 체험시설 등의 다양한 체험시설과 볼거리가 있다.

마을 공동우물, 빨래터, 세족장, 원두막, 놀이시설, 용담쉼터, 서낭당, 솟대쉼터도 마련됐다. 특히 공작산 생태숲, 수타사 산소길 등 피톤치드를 느끼며 걷기 좋은 코스와 어우러져 관광객 유입 효과가 기대된다. 수타사 자체적으로도 17일 낮 12시 경내에서 전통문화체험관 및 소매점 신축공사 착공식을 갖는 등 관광객 편의를 위한 시설 확충에 나선다.

최덕현 군 관광과장은 “수타사 농촌테마공원이 개장하면 자연 친화적인 휴식·체험공간이자 가족 단위 관광객들의 휴식공간으로 자리매김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홍천=최영재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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