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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주

[원주]시청사 민원주차장 11월 유료전환

시 차량 인식기 등 설치

민원인 공간 확보 목적

【원주】속보=얌체 주차족들로 몸살을 앓는 원주시청사 민원 주차장(본보 지난 4일자 10면 보도)이 빠르면 올 하반기 유료로 전환된다.

원주시는 관련 조례개정을 거쳐 이르면 올 11월 시청 주차장을 유료로 전환할 예정이라고 17일 밝혔다.

이를 위해 시는 이달 말까지 민원인 주차장 입구와 후문에 차량 번호 인식기와 차단기를 우선 설치한다.

시청사 민원인 주차장은 지하 393대, 지상 661대 등 총 1,054대의 주차공간을 갖췄지만 인근 상가 직원 등의 얌체 주차로 정작 민원인들이 이용하지 못하는 일이 반복되고 있다.

이에 시는 지난해 11월 직원들의 차량 10부제를 도입한 데 이어 5월20일부터는 출근시간인 오전 8시부터 1시간 동안 외부인 차량을 통제하고 있다.

양동수 시 회계과 청사담당은 “민원인들의 주차공간 확보를 목적으로 유료 전환을 추진하게 됐다”고 말했다.

신승우기자 swshin@kw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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