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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릉

[강릉]태풍 다나스 대비 산사태취약지 예찰

동부산림청 안전관리 총력

【강릉】동부지방산림청은 북상하는 제5호 태풍 '다나스'에 대비해 산사태 취약지역과 임도 신설사업지, 대규모 산지전용지, 다중이용시설물에 대해 사전 예찰과 안전 관리 등에 총력을 기울인다.

특히 올 4월 발생한 동해안 대규모 산불피해지와 정선군 가리왕산 알파인경기장에 대해서는 산사태 피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특별관리할 방침이다.

집중호우나 산사태주의보 예측 정보가 발생될 경우 동부지방산림청과 산하 7개 국유림관리소는 대책상황실을 운영, 24시간 비상근무체계를 유지한다. 상황실에서는 기상상황을 모니터링하고 산사태 위기경보에 따라 산사태 취약지역 916곳 주변에 거주하는 주민들에게 유선전화, 문자서비스, 마을방송, 직접 방문 등을 통해 신속한 상황전파 및 산사태 예방활동과 긴급복구체계를 가동하게 된다.

최준석 동부지방산림청장은 “태풍에 대비해 선제적 대응 및 사전준비로 국민의 생명과 재산피해 예방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조상원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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