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춘천

[춘천]춘천 마을자치지원센터 8월 말 첫삽

시 예산 5억5천만원 확보

재단 설립 타당성 용역 중

구 춘천문화원 리모델링

민간네트워크 구성 역할

【춘천】속보=마을·주민자치 확대와 정착을 위한 춘천시 마을자치지원센터(본보 6월25일자 9면 보도)가 다음 달 말 착공된다.

춘천시는 예산 5억5,000만원을 확보, 현재 마을자치지원센터 건립을 위한 재단법인 설립 타당성 용역을 한국지방행정연구원에 의뢰해 추진 중이다. 앞으로 춘천시 출자출연심의위원회, 조례 제정 및 입법예고, 의회 승인 등을 거쳐 최종적으로 도 출자출연심의위원회의 설립 적정성 승인을 받을 계획이다.

마을자치센터는 구 춘천문화원 건물에 들어선다.

시는 구 춘천문화원 리모델링 실시설계 등 행정절차 완료 후 공사를 시작할 방침이다. 센터는 지상 2층 연면적 461㎡ 규모로 지어지며 국비 포함, 총 11억원이 투입된다. 춘천문화원 건물은 지난해 현장실측 결과 다수의 균열이 발견되고 창호·전기 기능이 상실됐다. 노후도는 D등급으로 보강·보수공사가 필요한 상황이다.

센터는 1층 시민참여공간, 2층 사무공간 등으로 만들어진다. 마을공동체와 주민자치 활성화를 위해 필요한 교육, 컨설팅, 실무지원, 마을단위 민간네트워크 구성 등을 총괄 지원하는 역할을 담당한다. 또 지역단체, 활동가, 주민 등 마을 주체들과 네트워크를 구축해 경제·문화·교육분야의 사례를 공유한다. 특히 주민 스스로 마을 문제를 찾아 해결하는 마을공동체가 수행하는 사업을 지원한다.

이찬우 시 시민주권담당관은 “마을자치지원센터 운영으로 마을공동체 회복과 지방자치 분권의 성공적인 안착이 기대된다”며 “주민자치 역시 더욱 활성화될 것”이라고 말했다.

하위윤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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