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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릉

[강릉]무월랑·연화의 아름다운 사랑 제주를 매료

강릉예총 `월화전' 탐라문화제 공연 호응

◇2018 평창동계올림픽 문화유산으로 남은 강릉예총(회장:박선자)의 월화전 공연이 지난 11일 제주탐라문화제가 열린 탐라광장 무대에서 펼쳐져 박수갈채를 받았다.

2018평창동계올림픽 문화유산으로 남은 월화전이 지난 11일 제주탐라문화제 무대에 올랐다. 제주도예총과 문화교류행사의 일환으로 펼쳐진 이날 공연에서 강릉예총은 월화전 갈라무대를 선보여 큰 박수를 받았다.

'월화전'은 강릉지역 고유 설화인 '무월랑과 연화낭자'의 사랑이야기를 소재로 한 작품으로, 2017년 9월 강릉예술축전 개막공연을 시작으로 2018동계올림픽의 문화올림픽 공연, 그리고 러시아 시베리아 콘서트에서도 펼쳐져 호평을 받았다.

관객들은 20여분동안 압축된 버전으로 월화전을 봤지만 화려한 춤사위와 무월랑과 월화의 아름다운 노랫소리에 빠져들었다.

이에 앞서 강릉단오제위원회도 지난 10일 탐라광장에서 강릉단오제보존회 관노가면극팀의 관노가면극 공연을 펼쳐 관객들의 호응을 얻었다. 관객들은 공연에 맞춰 함께 춤도 추고 큰절도 올리면서 관노가면극을 함께 즐겼다.

부재호 제주도예총회장은 “강릉단오제를 통해 강릉과 인연을 맺은 지 올해로 22년을 맞았고 올해는 강릉예총도 초청해 문화교류의 의미를 더했다”고 했다.

제주=조상원기자 jsw0724@kw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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