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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선

[정선]“명품 정선 고랭지 사과 맛보며 가을 산책”

18~20일 정선사과축제

사과 따기·잼 만들기 체험

19일 장찬성 산소길 걷기

【정선】대한민국 최고의 고랭지 사과로 손꼽히는 정선 사과를 맛보고 즐길 수 있는 정선사과축제가 마련된다.

정선군은 오는 18~20일 사흘간 정선 사과 주산지인 임계면 임계사통팔달시장 일원에서 '제3회 정선사과축제'를 개최한다.

해발 500m 내외의 산간지역에서 재배되고 있는 정선 사과는 높은 일교차와 서늘한 기후로 과육이 단단하고 맛과 품질, 당도, 색감, 식감 등이 뛰어나 대한민국 대표 명품 고랭지 사과로 인정받고 있다. 이번 축제에서는 정선 사과의 우수성을 홍보하는 것은 물론 사과를 활용한 다채로운 프로그램 운영으로 관광객을 유치한다는 전략이다.

올해는 '사과 따기 체험'을 비롯해 '내 사과를 받아줘', '사과 길게 빨리 깎기', '사과 빨리 먹기', '사과 빨리 쪼개기' 등의 참여 프로그램과 사과잼·주스·쿠키 등을 만들어 보는 체험 이벤트, 초청가수와 지역 내 문화동아리 공연 등이 알차게 마련된다.

축제 이틀째인 19일에는 삼국 시대에 축조한 장찬성 일원을 걷고 가을 추억을 만끽하는 강원일보사 주최 '장찬성 산소길 걷기대회'가 열린다. 6㎞ 코스의 장찬성 트레킹 참가자는 특별 이벤트인 보물찾기를 통해 지역 농특산물을 받을 수 있다.

이와 함께 사과 판매존에서는 정선 사과 및 사과즙을 비롯한 우수한 농특산물을 저렴한 가격에 구입할 수 있고, 마을 주민 부스에서는 임계면 각 마을이 준비한 특색 있는 음식을 맛볼 수 있다.

노현태 임계면문화체육추진위원장은 “이번 축제를 통해 정선 사과가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명품 사과로 거듭날 수 있도록 준비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김영석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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