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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건/사고

4년 만에 음주운전 단속건수 절반 줄어

2016년 총 7,016건 단속

올해 3,600건 안팎 전망

최근 4년간 강원도 내에서 음주운전에 단속되는 건수가 지속적으로 감소하고 있다.

경찰청과 강원지방경찰청에 따르면 2016년 총 7,016건(하루평균 19건)이던 도내 음주운전 단속건수는 2017년 6,406건(하루평균 17건)으로 556건이 줄었고. 지난해에는 4,987건(하루평균 13건)으로 전년도에 비해 1,473건이 줄었다.

올해는 7월까지 2,214건(하루평균 10건)의 단속건수를 보이면서 연말이면 3,600건 안팎을 기록해 역대 최소 단속건수를 기록할 것으로 예상된다. 4년 만에 절반 가까이 음주운전자가 준 셈이다.

이 같은 추세는 전국적으로도 마찬가지다. 2016~2018년 전국 음주운전 단속건수 또한 각각 22만6,484건과 20만5,122건, 16만3,036건으로 감소하면서 전 국민의 음주운전에 대한 경각심이 확실히 증가한 것으로 분석되고 있다.

이무헌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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