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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해

[동해]KTX 개통 앞두고 건강·화합 다져

강원일보 주최 동해 해파랑길 산소길 걷기대회 성료

◇강원일보사와 동해시가 주최·주관한 해파랑길 산소길 걷기대회가 13일 전천 일원에서 열렸다.

시민 5.5㎞ 구간서 힐링

공연·체험 등 행사 풍성

미소캠페인도 전개 눈길

동해시와 강원일보사가 주최·주관하고, 동해시의회와 웰컴투동해시협의회, 동해시자원봉사센터 등이 후원하는 해파랑길 산소길 걷기대회가 13일 전천 일원에서 열렸다.

이번 걷기대회는 명품 산소길을 홍보하고 시민들에게 여가문화를 확산하기 위해 마련됐다. 화창한 가을 날씨 속에 가족 단위로 참여한 시민들은 전천야외무대~남측전천변~귀운교~북측전천변~전천야외무대로 돌아오는 5.5㎞ 구간을 걸으면서 깊어 가는 가을을 만끽했다.

올해 산소길 걷기대회는 문화체육관광부 '걷기여행길 활성화 프로그램 공모 선정사업'과 함께 추진돼 버스킹, 난타공연 등 식전공연이 화려하게 펼쳐졌다. 행사장에는 석고방향제 만들기와 타투체험 등 체험코너가 설치됐고, 시보건소가 대사증후군관리센터를 운영하는 등 다양한 프로그램이 함께 진행됐다. 특히 강원일보사와 시는 참가 시민들에게 '미소도 관광이다'가 새겨진 타월을 지급하고, KTX 개통에 대비한 손님맞이 미소 캠페인을 전개했다.

심규언 시장과 최재석 시의원은 전천 일원 대회 코스를 완주했고, 이철규 국회의원과 최석찬 시의장, 김형원 도의원, 김기하·이정학·이창수 시의원, 김홍수 민평통동해시협의회장 등도 참석해 참가 시민들을 격려했다.

심규언 시장과 최석찬 시의장은 인사말을 통해 “스토리와 감성이 담긴 걷기 좋은 길을 조성해 시민들이 여가와 건강을 동시에 가질 수 있는 기반을 마련하겠다”고 말했다.

동해=황만진기자 hmj@kw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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