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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릉

[강릉]"아름다운 배우 윤정희 쾌유를 빕니다"

알츠하이머 투병 응원 위해

주연 작품 '안개' 헌정 상영

배우 윤정희씨의 알츠하이머 투병소식이 전해진 가운데 제1회 강릉국제영화제에서는 가장 아름다운 여배우 중 한명이었던 윤정희씨를 기리는 헌정상영이 펼쳐져 조용한 감동을 선사했다. 지난 11일 CGV2관에서 상영된 '안개' 상영 전 김동호 조직위원장과 김홍준 예술감독이 무대에 올라 배우 윤정희를 위한 헌정사를 건넸다.

김수용 감독의 영화 '안개'는 윤정희씨가 주연한 영화로 한 시대를 풍미한 위대하고 아름다운 배우 윤정희를 기리고 그녀의 영화에 대한 사랑을 시민들에게 알리며 배우 윤정희 헌정상영의 의미를 기렸다. 김동호 조직위원장은 “칸영화제 등으로 파리 출장을 갈 때마다 윤정희, 백건우 선생 부부와 식사를 나누며 우정을 이어왔다”며 그간의 인연을 밝히며 “윤정희 선생이 다소라도 회복하길 바라며 오늘의 상영을 윤정희 선생에게 헌정한다”고 전했다.

강릉=조상원기자 jsw0724@kw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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